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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이로이코구마, 리락쿠마 세계관의 네 번째 식구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네 번째 멤버리락쿠마, 코리락쿠마, 키이로이토리까지 다 다뤘으니 이제 끝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한 명이 더 있었어요. 바로 챠이로이코구마예요. 굿즈에서 가끔 보이긴 했는데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던 갈색 곰 캐릭터인데, 이번에 제대로 알아봤어요. 산리오 캐릭터들을 조사할 때도 그랬지만, 하나를 알면 꼭 그 옆에 딸려 나오는 캐릭터가 있어서 조사가 좀처럼 끝나질 않네요.또 갑자기 나타난 캐릭터이 캐릭터의 등장 방식이 재밌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새끼 곰이라는 설정인데, 코리락쿠마가 카오루 씨 집에 불쑥 나타났던 것과 똑같은 패턴이더라고요. 리락쿠마 세계관에서는 새 식구가 이렇게 예고 없이 등장하는 게 일종의 전통처럼 자리 잡은 것 같았어요. 설명도 없이 그냥 나타나서 함께 살..

카테고리 없음 2026. 9. 18. 11:44
키이로이토리, 사실 병아리가 아니었다

리락쿠마 옆 그 노란 새코리락쿠마에 이어 이번엔 리락쿠마 세계관의 마지막 핵심 멤버, 키이로이토리를 파봤어요. 리락쿠마 굿즈를 보면 늘 옆에 붙어 있는 그 노란 새인데, 정작 이름이나 설정은 제대로 몰랐거든요. 조사해보니 이 캐릭터야말로 리락쿠마 세계관에서 가장 반전 있는 존재였어요. 늘 곁다리처럼 붙어 있는 조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캐릭터였어요.사실 병아리가 아니라고요?가장 놀랐던 건 키이로이토리가 병아리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어요. 국내에서는 흔히 병아리 캐릭터로 알려져 있는데, 이건 번역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해요. 이름을 일본어 그대로 해석하면 '노란(키이로이) 새(토리)'일 뿐이고, 실제로 어떤 품종의 새인지는 아직 공식 설정이 없다고 하더라..

카테고리 없음 2026. 9. 17. 10:41
턱시도샘, 영국 유학까지 다녀온 명문가 펭귄

이번엔 진짜 멋쟁이 펭귄포차코까지 다루고 나니, 이번엔 산리오에서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는 캐릭터가 궁금해졌어요. 바로 턱시도샘이에요. 이름부터 딱 정장 입은 신사 느낌이 나는데, 실제 설정을 찾아보니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캐릭터였어요. 지금까지 조사했던 캐릭터들 중에서도 이렇게 이름만 듣고 성격까지 예측이 가능했던 경우는 드물었는데, 턱시도샘은 이름 하나로 이미 절반은 설명이 끝난 캐릭터였어요.1979년, 헬로키티·마이멜로디 다음 세대턱시도샘은 1979년에 만들어진 캐릭터로, 지금까지 조사한 것 중에서는 헬로키티(1974년), 마이멜로디(1975년) 다음으로 오래된 캐릭터였어요. 40년이 훌쩍 넘은 캐릭터인데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게, 산리오 캐릭터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어요. ..

카테고리 없음 2026. 9. 9. 11:55
포차코, 산리오 최초로 남자아이들을 겨냥한 캐릭터

총정리편에서 언급했던 그 캐릭터지난 총정리편에서 아직 안 다뤘다고 언급했던 포차코, 이번에 제대로 파봤어요. 하얀 강아지가 두 발로 서 있는 독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 캐릭터가 산리오 역사에서 꽤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조사했던 캐릭터들이 대부분 고양이나 토끼, 곰 같은 익숙한 동물 모티브였다면, 포차코는 강아지가 두 발로 걷는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었어요.이름부터 귀여운 의성어포차코는 1989년에 출시된 캐릭터인데, 이름의 유래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푹신하다' 혹은 '통통하다'는 뜻의 일본어 의성어 '포차포차'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해요. 이름만 들어도 그 통통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조사했던 캐릭터들 중..

카테고리 없음 2026. 9. 8. 12:51
산리오 캐릭터 7종 총정리, 탄생 연도부터 반전 매력까지

어느새 일곱 캐릭터를 조사했다폼폼푸린부터 시작해서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구데타마, 배드바츠마루까지. 어느새 산리오 캐릭터를 일곱 개나 조사하게 됐어요. 하나씩 파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이쯤에서 한 번 정리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총정리편을 써보기로 했어요. 처음 폼폼푸린 하나로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여러 캐릭터로 이어질 줄 몰랐는데, 한 캐릭터를 알면 자연스럽게 다음 캐릭터가 궁금해지는 이 취미의 특성상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기도 해요.탄생 연도로 보는 캐릭터 세대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캐릭터마다 탄생 시기가 확 다르다는 거였어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가 1974~75년생으로 가장 오래됐고, 배드바츠마루가 1993년, 시나모롤이 2001년, 폼폼푸린이 1996년, 구데..

카테고리 없음 2026. 9. 6. 12:32
90년대 산리오, 이번엔 심술꾸러기 펭귄

90년대 산리오, 이번엔 심술꾸러기 펭귄지금까지 다뤘던 산리오 캐릭터들이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캐릭터였다면, 이번엔 좀 더 오래된 90년대 캐릭터를 알아봤어요. 바로 배드바츠마루예요. 이름부터 어딘가 심상치 않은 이 펭귄 캐릭터, 조사하면 할수록 설정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몬치치를 다룰 때 오래된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었는데, 배드바츠마루는 또 다른 방식으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캐릭터였어요.1993년, 심술꾸러기의 등장배드바츠마루는 1993년에 시작된 산리오의 펭귄 캐릭터예요. 장난을 좋아하는 심술꾸러기 남자아이 콘셉트로, 겉으로는 뾰족뾰족한 헤어스타일에 짓궂은 표정을 하고 있어서 딱 봐도 얌전한 캐릭터는 아니라는 느낌을 줘요. 지금까지 봐온 산리오 캐릭터들이 대체로 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카테고리 없음 2026. 9. 5. 11:36
구데타마, 만사가 귀찮은 계란이 사랑받는 이유

만사가 귀찮은 계란 캐릭터산리오 캐릭터를 하나둘 알아가다가 이번엔 좀 특이한 캐릭터를 만났어요. 바로 구데타마예요. 이름부터 낯선데, 노른자에 눈코입이 달린 늘어진 계란 모양의 캐릭터인데, 조사하다 보니 지금까지 다뤘던 캐릭터들이랑은 확실히 결이 다르더라고요. 폼폼푸린이나 헬로키티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처음 구데타마를 봤을 때는 이게 정말 산리오 캐릭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설게 느껴졌어요.2013년, 게으름을 콘셉트로 태어나다구데타마는 2013년 산리오에서 만든 캐릭터인데, 콘셉트 자체가 '만사가 귀찮은 계란'이에요. 재채기하는 것도 귀찮아하고, 심지어 잠자는 것조차 귀찮다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무기력한 성격으로 설정돼 있어요. 지금까지 봐온 캐릭터들이 대부분 밝고 긍정적..

카테고리 없음 2026. 9. 4. 10:31
마이멜로디, 크리스마스에서 시작된 빨간 두건 이야기

쿠로미의 라이벌, 이번엔 정면으로쿠로미 편을 쓰면서 마이멜로디와의 관계를 잠깐 다뤘었는데, 이번엔 마이멜로디를 정면으로 다뤄볼 차례예요. 쿠로미보다 훨씬 먼저, 무려 1975년에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걸 알고 나니, 둘의 관계가 왜 그렇게 오래된 것처럼 느껴졌는지 이해가 됐어요. 30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두고 태어난 두 캐릭터가 지금은 나란히 라이벌로 불린다는 게, 조사하면 할수록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크리스마스에서 시작된 빨간 두건마이멜로디의 디자인 비화가 특히 흥미로웠어요. 작가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떠올리다가, 그 색을 모티브로 빨간 두건을 쓴 토끼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아는 마이멜로디는 분홍색 두건을 쓰고 있잖아요. 알고 보니 초기의 빨간 두건이 ..

카테고리 없음 2026. 9.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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